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신생아 살해하고 유기한 30대 여성 구속영장 신청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30대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2일 전북 정읍시에서 자신이 낳은 남자 신생아를 살해하고 근처 초등학교 담벼락에 시신을 유기한 36살 A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한 직업과 거처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던 A씨는 지난 6일 정읍시 있던 자신의 남자친구 차량에서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신생아를 살해한 A씨는 시신을 이불 등으로 감싼 뒤 근처 초등학교 담벼락에 유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지인으로부터 해당 내용을 신고받고, 경기도에 있는 한 보호감찰소에 정기 감찰을 받으러 온 A씨를 붙잡았습니다.

출산과 살해 당시 A씨의 남자친구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14일) 오후 2시 30분 의정부지방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