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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연락사무소 소장 회의 7주째 불발…"北 불참 사전 통보"

남북연락사무소 소장 회의 7주째 불발…"北 불참 사전 통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이번 주에도 열리지 않아 7주째 열리지 않게 됐습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측 전종수 소장이 이번 소장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는 점을 우리 측에 미리 통보를 해왔다"며 "오늘 소장회의는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유진 부대변인은 "북측에서 전 소장의 불참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알려오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장회의는 지난달 1일 열린 이후 남북의 공휴일과 북측 연락사무소 인원 철수 등으로 7주째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연락사무소에는 남측 소장을 겸하고 있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평소대로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으며, 북측에서는 임시소장 대리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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