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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를 향해…현대모비스-전자랜드 '입심 대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가 먼저 뜨거운 입심 대결을 펼쳤습니다.

다섯 차례나 챔피언전 우승을 한 유재학 감독은 여유를 보이면서 처음 챔프전에 오른 중학교와 대학교 후배,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의 기를 죽였습니다.

[유재학/현대모비스 감독 : 먼저 축하하고… 결승전 올라온 걸 축하하고 챔프전이 처음인데 느낌이 어때?]

[유도훈/전자랜드 감독 : 경기가 어떻게 진행이 될지 준비하느라 바쁩니다.]

[유재학/현대모비스 감독 : 내가 한 10번 (챔프전) 와보니까 너무 고민하면 안 되더라고. 편하게 해.]

현대모비스 이대성은 최고의 활약을 약속했고,

[이대성/현대모비스 가드 : (감독님이) 배고픈 놈이 이긴다고 항상 얘기하셨거든요. 간절하게 경기해서 팀 우승하는데 꼭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전자랜드 박찬희는 바로 받아쳤습니다.

[박찬희/전자랜드 가드 : 아까 대성이가 그러던데 배고픈 사람이 이긴다고… 배는 저희가 더 고프고요. 저희가 꼭 호락호락하지 않은 모습으로 우승하겠습니다.]

현대모비스는 4차전, 전자랜드는 6차전에서 경기를 끝내겠다고 다짐한 가운데 양 팀은 오는 13일부터 7전 4선승제로 하나뿐인 우승 트로피를 두고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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