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강원 강풍주의보 오후 6시 모두 해제…건조경보 계속

강원 산지의 강풍주의보는 잠시 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가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들 지역으로는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고요, 진화가 마무리되고 있는 부산 지역도 이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5일) 밤까지는 특히 동해안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강풍에 대한 대피가 필요하겠습니다. 강원 산지로는 순간 풍속이 20m를 넘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게다가 건조함까지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여전히 보시는 것처럼 동해안 많은 지역으로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주말을 맞아서 야외 활동이 더 늘어날 텐데 이번 주말, 각별히 불씨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지금 대전과 홍성 등 일부 충청도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전국 많은 지역으로 미세먼지 수치가 100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습니다.

중서부와 영남 지역으로는 현재 미세먼지주의보까지 내려져 있는 상황인데요,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내려가겠지만 충청과 남부 지방은 내일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밤이 되면 충청과 경북 북부 지역까지 비구름이 조금 더 내려오겠고요, 모레가 되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강수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건조함은 일시적으로만 해소될 뿐 그 이후로는 다시 메마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과 강원도의 비는 내일 밤에 그치겠고요, 그밖의 지역은 일요일인 모레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