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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남양유업 3세' 황하나 체포…고개 푹 숙인 채 '묵묵부답'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로 압송됐습니다.

오늘(4일) 오후 2시 49분쯤 황 씨는 경찰 호송차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정문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카키색 긴 치마에 주황색 후드티를 입고 하얀색 마스크와 검은색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호송차에서 내렸습니다.

황 씨는 "마약 혐의 인정하느냐", "마약 어디서 구했나", "아버지랑 베프(베스트 프렌드)라는 경찰청장이 누구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황 씨를 이날 오후 1시 4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체포했습니다. 황 씨는 이 병원에 입원해 있었지만 어떤 이유로 입원해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황 씨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수사하던 중 황 씨를 체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이날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SNS 유명 스타 황하나 씨의 체포 압송 현장, SBS 뉴스에서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영상취재 : 김명구, 영상편집 : 문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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