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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후 불 탄 승용차서 시신 발견…사라진 운전자 추적

<앵커>

밤사이 경기도 용인에서 주차된 화물차를 승용차가 들이받아 불이 났습니다. 승용차 조수석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는데, 운전자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려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차 한 대가 화물차 뒷부분을 들이받은 채 멈춰 섰습니다.

사고 당시 난 불로 경차 내부는 새까맣게 탔고 화물차 짐칸도 녹아내렸습니다.

어젯(31일)밤 9시 20분쯤 경기도 용인시 마평 교차로 근처를 달리던 모닝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승용차 조수석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지만 운전자는 행적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경찰 관계자 : (목격자가) 사고 난 이후에 지나가는데 어떤 사람이 나타나서 신고를 해달라, 그러던 중 신고해 달란 사람이 없어졌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사라진 경차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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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0분쯤 서울 신촌로터리 근처에 있는 지하 사우나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영업이 끝난 뒤라 다친 사람은 없었고 직원 4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수면실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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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20분쯤에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반찬가게에서 난 화재로 근처 식당 등 가게 3곳이 모두 불탔습니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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