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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염기훈의 맹활약…수원, 개막 4경기 만에 첫 승

프로축구 K리그에서 수원이 인천을 꺾고 개막 후 4경기 만에 드디어 첫 승을 거뒀습니다.

36살 노장 염기훈이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전반 14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고요.

1대 1로 맞선 후반 18분에는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타가트의 결승 골을 이끌었습니다.

개인 통산 69골-104도움을 기록하며 70-70에 1골만을 남겼습니다.

종료 직전 타가트가 한 골을 더 뽑아낸 수원은 3대 1로 승리를 거두고 개막 후 4경기 만에 이임생 감독의 데뷔 첫 승이자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강원은 후반 43분에 터진 신광훈의 결승 골로 성남을 2대 1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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