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와 함께 함께 기자회견을 준비 중인 시민단체 정의연대는 4월 초 이 씨의 피해 사실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방송 활동을 하던 당시 술 시중 강요와 성추행을 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민단체 정의연대 측 관계자는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매리씨가 술 시중 강요와 성적인 추행도 여러 차례 당했지만 지난 7년간 외롭게 홀로 싸워왔다"며 "최근 고 장자연씨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이뤄지고 조사 기간이 연장되면서 용기를 갖고 나오게 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신은 출세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드라마 불공정행위로 피해본 사람에게 손님 내쫒지 말라며 내 불이익에 대해 침묵을 강요 압박했고, 술 시중을 들라 했다. 부모의 임종까지 모독했다. 오히려 '너가 돈 없고 티비에 안 나오면 여기에서 잘해야지' 웃으면서 말했던 악마의 미소를 잊을 수 없다"면서 "부끄러운 줄 알라. 6년 동안 당신들과 싸웠다. 은폐 시키려고 했던 모든 자들 또한 공범자"라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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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페이스북 merry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