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브리핑] "비정상" vs "다이아"…통일장관 청문회 '격돌'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26일) 열렸습니다. 장관이 되기 전 SNS를 통해 남북 현안, 정치인들에 대해 거침없는 표현을 썼던 게 문제가 됐습니다. 예상됐던 내용이지만, 야당 의원들과 여당 의원들의 접근 방법은 달라도 많이 달랐습니다. 야당 의원 입에서는 "후보자의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다."라는 말이 나온 반면, 여당 의원의 입에서는 "후보자야말로 통일부장관에 딱 맞는 천연 다이아몬드"라는 찬사가 나왔습니다. 오늘 출연한 패널들은 "남북문제에 관한 자신의 소신을 야당 의원들 앞에서 당당히 밝히지 못한 게 아쉽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의원들이 그런 시간을 주지 않은 탓이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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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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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