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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의조 '투톱' 뜬다…콜롬비아전, 공격 축구 예고

<앵커>

축구대표팀이 내일(26일) 피파랭킹 12위,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맞붙습니다. 지난 2017년 콜롬비아전에서 2골을 몰아친 손흥민 선수가 황의조 선수와 투톱으로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벤투호는 피파랭킹 60위 볼리비아를 상대로 1골에 그쳤지만 22번의 슈팅을 쏟아내며 달라진 공격 축구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벤투 감독은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도 공격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조직력과 개인기가 좋은 콜롬비아전에서 우리가 원하는 방향대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지동원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황의조가 손흥민의 최전방 파트너로 나섭니다.

2017년 콜롬비아전에서 2골을 넣은 손흥민을 비롯해 권창훈, 이재성 등 당시 승리 주역들도 총출동합니다.

[이재성/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권)창훈이나 (손)흥민이나 그때 당시 같이 뛰었던 선수들이랑 호흡은 너무나 좋고, 그 경기가 저희 선수들한테는 충분히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

이란을 이끌었던 케이로스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콜롬비아는 지난주 일본을 1대 0으로 꺾으며 러시아 월드컵 이후 5경기 무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팔카오 등 최정예 멤버가 출격합니다.

특히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 감독 시절 '주먹 감자' 논란 등 한국 축구와 질긴 악연이 있고, 벤투 감독과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감독과 선수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어 이번 맞대결은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김흥기,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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