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들은 뛰어난 기지로 일가족을 구해낸 미국 아이오와주 경찰관들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최근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한 아파트에서는 큰 불이 났습니다. 세 아이의 어머니 오셰나 해리슨 씨는 즉시 탈출을 시도했지만, 문을 열자 자욱한 연기가 그녀를 덮쳤습니다. 대피가 불가능해지자 해리슨 씨는 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밖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경찰관 4명은 해리슨 씨에게 자신이 받을 테니 아이들을 아래로 던지라고 소리쳤습니다.
태어난 지 각각 3개월, 18개월, 그리고 3살 된 아이들을 모두 안전하게 받아낸 뒤, 경찰들은 해리슨 씨를 구출하기 위해 사다리를 가져왔습니다. 동시에 그들은 그녀가 도움을 받아 지상으로 내려오기 전까지 아이들을 안심 시키며 다정히 돌봤습니다.
디모인 경찰서의 릭 토머스 씨는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