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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신발 던져 바퀴벌레 잡으려던 남자의 끔찍한 실수

벌레를 죽이려다 자기 발에 총을 쏜 남자의 이야기가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사는 50세 남성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지난 화요일 아침, 남성은 집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신발을 던져 벌레를 잡으려고 했던 이 남성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요.

알고 보니 신발 안에 권총이 숨겨져 있었던 겁니다. 남성이 바퀴벌레를 향해 신발을 던진 순간, 안에 있던 총이 밖으로 떨어지며 발사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남성의 발을 쏘고야 말았습니다.

현지 당국은 "남성은 사고 후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픽사베이
극단적인 방법으로 벌레를 잡으려다 위험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6년 1월, 디트로이트의 한 남성은 빈대를 잡기 위해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 남성은 가구에 알코올을 들이부은 뒤 담배에 불을 붙여 벌레를 잡으려 했습니다. 이 사건은 총 4가구에 큰 피해를 줬으며, 20가구 이상에 물피해를 입혔습니다.

같은 지역에 사는 셰리 영 씨 역시 4년 전 빈대를 잡기 위해 가구에 불을 붙였다 아파트 48채를 태웠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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