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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베이니, '대행' 꼬리표 떼고 백악관 비서실장 임명될 듯

멀베이니, '대행' 꼬리표 떼고 백악관 비서실장 임명될 듯
믹 멀베이니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3개월여 만에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 비서실장에 임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현지시간 19일, 전·현직 행정부 고위 인사들을 인용해, 백악관이 멀베이니의 직함에서 대행 타이틀을 지우고 트럼프 대통령의 세 번째 비서실장으로 임명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멀베이니 대행은 백악관 예산국장으로 있던 지난해 12월, 존 켈리 비서실장이 물러나면서 비서실장 대행을 맡았습니다.

멀베이니 대행은 무엇보다 백악관 최고 실세인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보좌관과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선임고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고위 관계자는 "멀베이니는 많은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았다"며 "그것이 꼬리표를 떼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비서실장에 적합한 새 인물을 찾는 것에 시간을 소비하긴 원치 않는다고 백악관과 가까운 공화당 인사들이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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