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벌써 '벚꽃 활짝'…지하철에도 찾아온 봄기운

오늘(19일) 유난히 따뜻한 날씨에 봄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었는데요, 어느새 봄이 찾아왔나 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활짝 핀 벚꽃'입니다.

부산시청 인근 도로변에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움츠렸던 겨울날은 어디로 가고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모습인데요, 3월 중순, 평년 보다 서둘러 찾아온 벚꽃에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부산의 지하철 안에도 곱게 핀 벚꽃 천지였는데요, 부산교통공사가 봄을 맞아 준비한 테마 열차입니다.

바닥과 차창 등 곳곳에 벚꽃 디자인을 입혀 봄의 정취를 살렸는데요, 오는 5월 6일까지 도시철도 3호선을 이용하시면 만날 수 있습니다.

지역 대표 명소의 벽화사진 등도 함께 실어 시민들에게 마치 관광지를 여행하는 기분을 즐길 수 있게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매년 봐도 항상 좋은 벚꽃! 올해는 조금 더 오래 머물러 주길." "이제 곧 서울에서도 기분 좋은 꽃소식이 전해지겠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부산교통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