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 1월 30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첫 공판이 오늘(19일) 오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립니다.
김 지사 측은 드루킹 김동원 씨 등을 증인으로 신청해 증언의 신빙성 등을 다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김 지사에 대한 보석 심문도 예정돼 있습니다.
김 지사 측은 지난 8일 도정 공백이 우려되고,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