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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개 계단의 뉴욕 도심 속 인공산 '베슬' 공개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이제 꽃구경도 할 겸 산으로 놀러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뉴욕에서는 도심 한가운데서도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건축물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뉴욕 인공산'입니다.

총사업비가 무려 28조 원에 달하는 뉴욕의 새 명소 '허드슨 야드'의 일부가 공개됐습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건 '베슬'이라는 15층짜리 건물입니다.

무려 2천500개의 계단이 얽히고설켜 거대한 벌집 같기도 하고 복잡한 혈관 같기도 한데요, 방문객들은 이 계단을 따라 오르며 도심 속 '인공산'에서의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록 실제 산처럼 맑은 산소가 나오진 않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을 쪼개 운동하기에는 제격일 것 같은데요, 자연산이 아닌 인공산인 만큼 엘리베이터도 설치돼 있습니다.

이 베슬은 영국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이 약 2천273억 원을 들여 탄생시킨 건데요, 방문을 원하시는 분들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우와 이런 등산로는 처음이야! 엘리베이터도 있다니 도전해볼 만하네요." "호그와트 마법학교 실사판이네 파리의 에펠탑 같은 명소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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