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 승리 두 번째 경찰 소환…'성접대' 여전히 부인하냐는 질문에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19.03.14 14:11 수정 2019.03.14 15:0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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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 씨의 소환에 이어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씨가 오늘(14일) 오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이미 지난달 27일 피내사자 신분으로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두 번째 출석입니다. 승리는 "성접대 여전히 부인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숨을 쉬고 잠시 머뭇거렸습니다. 

이어 "국민 여러분과 주변에서 상처받고 피해 받은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제가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 임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직도 메신저가 조작됐다고 생각하는지" "버닝썬의 실소유주가 맞는지" 등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엔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SBS8뉴스,' 'SBS funE' 등 보도를 통해 공개되자 내사를 벌여왔습니다.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여러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승리와 함께 대화방에 있던 것으로 알려진 유리홀딩스 유 대표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접대 자리가 만들어졌는지, 이 자리에 여성들이 동원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입니다.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승리의 두 번째 경찰 출석 현장, SBS 뉴스에서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영상 취재 : 서진호, 김세경, 영상 편집 : 이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