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네덜란드 명문 음대, 한국에 온다…인천 송도에 유치

<앵커>

네덜란드의 명문 음악대학이 인천 송도에 캠퍼스를 운영하게 된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인천지국에서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송도 국제도시의 인천 글로벌캠퍼스에는 현재 뉴욕주립대 등 미국과 유럽의 5개 유명대학이 공동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죠, 특히 내후년에는 암스테르담 국립음악원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박남춘 인천 시장이 지난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국립음악원을 방문해 송도 국제도시의 캠퍼스 설립방안을 논의했다고 인천시가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SNS를 통해 학생을 진심으로 배려하는 교육환경에 감동했다며 이렇게 좋은 대학이 송도에 들어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인천 경제청은 재작년 이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내후년에 송도캠퍼스 유치를 목표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암스테르담 국립음악원은 130년 전에 설립된 네덜란드 국립대학으로 클래식 분야뿐만 아니라 재즈와 팝 같은 실용음악도 가르치며 영어로 수업합니다.

인천시는 이 대학이 문을 열면 작년에 개관한 아트센터 인천과 함께 글로벌 예술인을 양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강화도와 석모도를 연결하는 해상 케이블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인천시 강화군은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해상 케이블카 시설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하고 실시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강화군이 지정한 민간사업시행자는 500억 원을 들여 강화군 외포항에서 석모도 석포리까지 1.8km 해상구간을 잇는 케이블카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내년 말에 준공돼 내후년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재작년에 개통된 석모대교와 함께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