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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끄는 음바페 2골…21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30'

PSG 이끄는 음바페 2골…21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30'
킬리안 음바페(21세·파리 생제르맹)가 패배 위기의 팀을 구해냈습니다.

음바페는 3일 프랑스 캉의 미셸 도르나도에서 열린 2018-2019 프랑스 리그앙 캉과의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 1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1대 0로 뒤져 있던 후반 14분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43분 극적 역전 골까지 책임지며 네이마르가 빠진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1월 네이마르가 중족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후 파리 생제르맹은 올림피크 리옹에 시즌 첫 리그 패배를 당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내 음바페를 중심으로 전열을 가다듬어 리그에서 다시 승수를 쌓기 시작했고, 최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전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영국)를 2대 0으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5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간 음바페는 24골로 리그앙 득점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6개의 도움도 기록 중인 음바페는 이번 시즌 21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30개를 올리며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음바페의 활약에 힘입어 파리 생제르맹은 리그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2위 릴과의 격차를 승점 20점 차로 벌리며 '압도적 1위(승점 71)' 자리를 지켰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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