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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 회담 결렬 뒤 러시아-북한, 경제협력위 개최

김영재 북한 대외경제상이 내주 러시아에서 열리는 '러-북 통상경제·과학기술 협력 정부 간 위원회' 제9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밝혔습니다.

대사관은 자체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렇게 전하면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 대외경제상을 환송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김 대외경제상은 베이징을 거쳐 모스크바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의는 4일부터 6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열립니다.

양측은 매년 상대국을 오가며 경제협력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 도출 실패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해제 전망이 한층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최근 각별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러시아와 북한이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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