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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변 원자로, 지난 1년간 가동징후 없어

북한 영변 원자로, 지난 1년간 가동징후 없어
▲ 지난해 영변 방사화학실험실 위성사진

북한 영변 핵시설에 대한 최신 민간 인공위성 사진 판독 결과 이곳에 있는 5MW 원자로와 실험용 경수로가 가동되고 있다는 명확한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전했습니다.

지난 11-21일 촬영한 사진에 따르면 5MW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는 아무런 가동 징후가 없다고 핵전문가 프랭크 파비안과 위성사진 분석 전문가 잭 류는 분석했습니다.

증기 발생과 냉각수 방출도 없었습니다.

냉각수 방출이 마지막으로 탐지된 때는 지난해 11월이나, 당시에도 그 양이 적어서 그 이전 가동 때의 잔열을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다만 원자로 주변에서 차량과 사람의 이동은 계속되고 있고 주변 도로는 깨끗하게 청소되는 등 원자로 일대가 잘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38노스는 덧붙였습니다.

실험용 경수로 역시 가동을 시작한 징후는 없으나, 주변 차량과 사람의 이동은 계속되고 있다고 38노스는 설명했습니다.

(사진=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 38노스 공동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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