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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지배했던 '그 게임' 없어진다…"너무 서운해"

여러분은 추억의 게임 하면 어떤 게 떠오르나요? 2000년대 초반 한창 있기였던 게임이 있는데요, 이달 말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쥬니어 네이버 게임랜드에서 게임을 해 본 적 있으신가요? 미용실에서 캐릭터의 헤어스타일을 바꾸기도 하고 게임을 통해 과자를 만들기도 합니다.

[이현민 : 고기 굽기 게임! 많이 태워본 기억이 있네요.]

[김희원 : 동물농장! 나 맨날 (동물) 염색시키고 그랬는데.]

[박지선 : 맨날 라면 막 타고 스프 타고 이랬다고.]

학생들의 방과 후를 책임졌을 정도로 많이들 해봤다는 쥬니어 네이버 게임랜드가 서비스 3차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손서희/쥬니어네이버 홍보담당자 : 게임랜드에서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가 플래시 콘텐츠고요. 2020년에는 어도비 플래시 서비스가 종료되기 때문에 그 전에 미리 게임랜드 서비스 자체를 종료 결정한 거예요.]

게임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인 어도비 플래시가 종료되면서 게임랜드도 없어지게 되는 건데요, 2000년 8월부터 이달까지 18년 넘게 운영해왔는데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는 소식에 당시 초등학생들은 기분이 남다르다고요.

게임랜드 종료 소식을 접한 당시 초등학생들!

[이수민 : 아쉬워요. 어릴 때 많이 했는데 없어진다고 해서.]

[김영주 : 많이 서운하죠. 저는 되게 좋아했었는데.]

[손서희/쥬니어네이버 홍보담당자 : 많은 분이 아쉬워하시는 것 같은데 안타깝지만 현재로서는 별도의 게임랜드 계획은 없습니다.]

To. 쥬니어네이버 게임랜드 사장님

"없애지 마세요! 계속 해주시면 안 될까요? 없어지는 거 좀 아쉬워요.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쥬니어네이버 게임랜드가 없어진다고? 추억의 슈 게임, 고기 굽기, 고향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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