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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소년이 부모 고소하는 '영화'…한국 현실은 다를까?

영화 <가버나움>은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작품으로, 레바논에서 무책임한 부모 밑에서 살아가는 아이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레바논의 조혼 풍습과 아동 노동 등을 통해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잘 그려냈습니다.

특히, 주인공 자인이 무책임한 부모를 세상에 알리고자 부모를 고소한다는 파격적인 소재로 명성을 얻었는데, 사실 영화 속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한국에서도 무책임한 부모로 인한 아동학대나 아이를 구속하는 문제는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듀서 조제행/ 구성 편집 주진희/ 도움 김보경 인턴 엄희철 인턴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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