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미세먼지 심각…한낮 서울 9도·주말도 포근

대기 질 상황은 심각합니다. 서울에도 오전 1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요,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충북과 세종, 대전 지역이 100㎍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이밖에 경기도와 전북, 대구와 경북 지방도 80㎍ 안팎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대기가 정체돼 미세먼지는 계속 쌓이기만 하면서 오늘(22일)도 전 권역의 대기 질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기온은 갈수록 더 오릅니다. 오늘 한낮 기온 서울이 9도까지 오르겠고요, 이번 주말 동안에도 10도 안팎을 선보이면서 평년기온에 크게 웃돌겠습니다.

오늘 하늘 표정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고 전남 남해안 지방에서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강릉이 11도, 광주와 대구 1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에도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