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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홀 강행군 펼친 김시우 7위 도약…우즈는 들쭉날쭉

<앵커>

PGA투어 제니시스 오픈에서 김시우 선수가 공동 7위로 올라섰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기복이 심한 플레이로 주춤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악천후 때문에 대회 둘째 날 1라운드를 시작한 김시우는 무려 28개 홀을 도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1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뒤 곧바로 2라운드를 시작해 10번 홀까지 2타를 더 줄여 5언더파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먼 거리 퍼팅을 성공하며 4홀 연속 버디를 잡고 이글까지 기록하며 기세를 올리다가 갑자기 짧은 퍼팅을 잇달아 놓치며 흔들리더니 1언더파 공동 55위로 주춤했습니다.

우즈와 동반한 저스틴 토마스가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아담 스콧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JB홈즈가 128m 파 3홀에서 친 티샷이 홀 뒤쪽에 떨어지더니 절묘하게 백스핀이 걸리며 홀로 빨려듭니다.

홈즈는 기가 막힌 홀인원을 기록하며 선두에 한 타 차 뒤진 3위를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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