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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이번 주말 정상회담 준비팀 아시아 파견"

폼페이오 "이번 주말 정상회담 준비팀 아시아 파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준비 작업을 위해 이번 주말 한 팀이 아시아에 파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을 순방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폴란드에서 가진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2개의 우리 측 팀에 의해 정상회담 준비작업이 이뤄져 왔다"며 "그 가운데 한팀이 이번 주말 아시아로 떠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언급한 2개의 팀은 비건 대북 특별대표가 이끄는 실무협상팀과 의전과 경호 협상을 담당할 베트남 파견팀을 일컫는 걸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비건 대북 특별대표와 북측 김혁철 대미 특별대표가 다음 주초 아시아에서 추가 실무협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2차 정상회담에서 기대하는 성과를 묻자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바에 관해 이야기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는데 매우 희망적"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의 비핵화 약속에 대한 검증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지 봐야 한다"며 "우리는 그가 그렇게 하는지를 검증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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