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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진정한 고수가 나타났다!…'전기 그라인더'로 글 쓰는 서예가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9.02.12 17:0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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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도구로 글 쓰는 서예가가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중국 CGTN 등 외신들은 전기 그라인더로 돌판에 글씨를 쓰는 53살 쑤바오안 씨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전기 그라인더'로 글 쓰는 서예가영상을 보면 쑤 씨가 그라인더를 양손으로 꼭 붙잡고 돌판에 한자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진동에 세기가 눈에 보일 정도로 강한데도 불구하고 글씨 하나하나가 오차 없이 정교하게 새겨집니다.

붓이나 펜으로 서예를 하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전기 그라인더'로 글 쓰는 서예가'전기 그라인더'로 글 쓰는 서예가쑤 씨는 30년 동안 서예가로 활동해왔습니다. 그러다 10년 전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것이 전기 그라인더로 글씨를 쓰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기계가 빠른 속도로 흔들리고 회전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굉장히 어려웠지만 이제는 익숙해졌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완벽히 새 기술을 연마한 쑤 씨는 그라인더로 한 작품을 만드는 데 보통 30분이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작품은 개당 1천 8백 위안, 우리 돈으로 약 30만 원에 팔린다고 합니다.
'전기 그라인더'로 글 쓰는 서예가이후 쑤 씨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세상에는 재주 좋은 사람들이 참 많다", "그라인더를 제대로 들고 있는 것도 힘들 텐데 글씨까지 잘 쓰다니 대단하다"는 등 칭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CGTN, NetEase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