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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은 슬라이딩센터…한국 썰매는 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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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을 설레게 했던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지 1년이 지났습니다. 감동과 영광의 순간은 잠시. 평창 올림픽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장들의 사후활용 방안이 아직도 완전히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올림픽 신축 경기장 7개 중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강릉 하키센터, 평창 슬라이딩 센터 등은 아직 활용 방안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썰매 종목이 열린 평창 슬라이딩센터는 올림픽 신화를 썼던 곳이라 더욱 안타까움이 큽니다. 스켈레톤 윤성빈이 금메달, 봅슬레이 4인승팀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동계 올림픽 사상 첫 썰매 종목 메달이라는 기적을 이뤘던 현장입니다. 하지만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운영비 부담 때문에 폐쇄됐고,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방치된 상태입니다.
건설 당시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던 슬라이딩센터가 탄생하기까지 과정과 올림픽용 1회용 시설로 현재 존폐의 기로에 서있는 현실을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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