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한식당, 맛있지만 위생·소통 개선 희망"

[경제 365]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식당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언어소통이나 위생 상태는 더 개선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식진흥원이 지난해 여름 외국인 관광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식당의 이미지가 좋다는 평가가 한식당을 실제 경험하기 전의 78.9%에서 경험 후 94.2%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맛에 대한 만족도는 97%에 육박했고, 분위기나 접근성에도 대부분 만족했습니다.

그러나 직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다는 답은 75%에 그쳤으며, 면접 조사 결과 외국인들은 특히 남녀 공용 화장실에 대한 거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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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붉은 대게와 꼬막을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홈플러스는 오는 14일부터 20일, 롯데마트는 오는 13일까지 할인행사를 엽니다.

인터넷 수산시장과 온라인 수협 쇼핑몰, 우체국 온라인쇼핑몰도 오늘(11일)부터 28일까지 할인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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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1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의 1월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02.02로, 지난해 12월보다 0.1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 지수는 지난 2017년 12월 매매가를 기준가인 100으로 잡고 지난해 1월부터 나오기 시작한 지표로, 이번에 처음 하락했습니다.

서울 강남 4구가 속한 동남권의 하락 폭이 -0.168%로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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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와 체감 물가의 괴리가 1년 만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0.8% 오르는 데 그쳤으나, 체감물가를 가늠하는 한국은행의 물가 인식이 2.4% 올라 격차가 1.6%포인트까지 벌어졌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체 물가상승률이 낮아지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구입하는 농수산물 가격과 외식비, 교통비가 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