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낮 2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아현역~신당역 양방향 구간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해 열차가 서행운행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해당 구간에서 발생한 신호 장애로 열차가 신호 대신 관제 지령을 받고 운행했습니다.
신호 장애는 낮 2시 59분쯤 복구돼 현재는 정상 운행 중입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해당 구간에서 열차가 서행 운행을 했지만, 다른 구간의 열차들도 차간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일부 서행을 했을 수 있다"며 "10분가량 운행이 지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