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에 연료 부은 격" 손흥민에 쏟아지는 극찬

<앵커>

손흥민을 향한 영국 언론의 극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올해의 선수' 후보로도 거론되는 가운데 손흥민 선수는 더 노력하겠다며 새해 인사를 보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다시 불을 붙인 뉴캐슬전, 손흥민의 결승 골 여운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손흥민을 지난 라운드 베스트일레븐으로 꼽은 뒤 "주춤했던 토트넘에 손흥민의 합류는 스포츠카 페라리에 연료를 부은 격"이라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스카이스포츠도 지난주 최고 공격수로 손흥민을 선정한 가운데 이제는 올해의 선수 후보로도 이름이 오르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 9골 도움 5개를 몰아치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설날을 맞아 국내 팬들에게 더욱 노력하겠다는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설날을 맞이해서 많은 분들이 좋은 명절 보내셨으면 좋겠고, 2019년에도 더 좋은 모습, 더 노력하는 모습 많이 보여 드리도록 노력할 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손흥민은 오는 10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리그 11호 골이자, 세 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