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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6층 건물·부산 5성급 호텔 화재…대피 소동

<앵커>

어젯(28일)밤 서울 서초동의 한 사무실 건물을 비롯해 부산에서는 5성급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장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가득한 건물 입구로 소방관들이 들어갑니다.

잠시 뒤, 건물 안에 있던 입주민들이 소방관의 부축을 받아 산소마스크를 쓴 채 건물을 빠져나옵니다.

어젯밤 8시 10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6층짜리 사무실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입주민 6명이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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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50분쯤에는 부산 해운대구의 5성급 호텔 5층에 있는 피트니스센터 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0대 헬스 트레이너가 연기를 마셔 두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고, 투숙객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천장 냉난방 장치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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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쯤에는 경남 진주시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졸음쉼터에서 1.2t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59살 정 모 씨는 "운행 중 화물 적재 칸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급히 쉼터로 진입한 뒤 소방서에 신고 전화를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담뱃불이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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