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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대표 고발인 "추가 횡령 포착…수사 의뢰할 것"

박소연 대표 고발인 "추가 횡령 포착…수사 의뢰할 것"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케어 전신인 동물사랑실천협회 시절에도 후원금을 빼돌려 썼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습니다.

유영재 비글구조네트워크 대표는 오늘(24일)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하면서 "추가로 횡령에 관한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대표는 "동물사랑실천협회 시절 회계자료를 확보했다"며 "뭉칫돈이 박 대표 가족 개인 명의로 입금된 기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적인 용도로 변호사비가 나간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박소연 대표가 2002년 설립한 단체로 2015년 단체명을 '케어'로 바꿨습니다.

유 대표 등은 지난 18일 박 대표를 사기와 횡령, 그리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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