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정부에 주한미군 방위비 추가 부담을 압박 할게 아니라 북미 비핵화 협상을 위해 긴밀한 공조에 나서야 한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지적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상대로 한국 정부에 주한미군 방위비를 추가 부담하라고 공표함으로써 양국관계를 소원하게 만드는 위험을 무릅쓰지 말고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로 막판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북미 간에 비핵화 합의가 있으려면 정상 차원의 회담뿐만 아니라 실무협상을 맡고 있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수준에서 냉철하고 집중적인 협상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