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을 찾는 겨울 철새를 모니터링한 결과 개체 수는 줄었지만, 종 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동안 태화강 겨울 철새를 관찰한 결과 52종, 10만6천 600마리가 관찰됐으며 이는 1년 전 41종 10만7천600마리에 비해 개체 수는 1천여 마리 줄고 종 수는 11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삼호교 부근에서 천연기념물인 큰고니 6마리가 4년 만에 발견됐고, 박새와 멧새, 검은목논병아리는 새롭게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