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광둥성 중산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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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화를 참지 못한 첸 씨는 가지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리 씨에게 심각한 상처를 입혔습니다. 얼마 뒤 리 씨는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다음 날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경찰은 바닥에 피가 흩뿌려진 기숙사 내부 사진을 공개하며 "첸 씨를 체포했으며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은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첸 씨의 행동은 잘못됐다"며 리 씨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덧붙여 "층간 소음도 정말 짜증 나는데 같은 방을 쓰는 사람들은 더욱 서로 배려해야 한다", "사실 어떻게 하면 이 기사를 내 룸메이트가 보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며 소음 문제의 민감성에 대해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shanghai.ist 홈페이지 캡처,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