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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철 일행 투숙한 듀폰서클 호텔…보안·경호 용이

北 김영철 일행 투숙한 듀폰서클 호텔…보안·경호 용이
북미 고위급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워싱턴 시내 북서쪽 부도심에 있는 듀폰서클 호텔을 숙소로 잡았습니다.

듀폰서클 호텔은 9층짜리 4성급 호텔로 1951년 개장했으며 도심 호텔보다 투숙객이 적고 한산한 소형호텔입니다.

백악관과는 1.6km가량 떨어져 있어서 거리도 가까운 편이 아니지만, 보안과 경호의 용이성 때문에 숙소로 낙점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호텔 8층 전체를 통째로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한 셧다운의 여파로 주머니 사정이 팍팍한 미국 국무부의 사정을 고려해 비교적 저렴한 이 호텔이 낙점됐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지난해 김 부위원장의 뉴욕 체류 시 호텔 비용은 국무부가 계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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