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안 되는 민자고속도로…정부, 관리·감독 강화

[경제 365]

정부가 민자고속도로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미 체결된 민자도로 사업에 대해서도 예측통행량과 30% 이상 차이가 나면 기존 협약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유료도로법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민자도로는 관리와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안전관리 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민자도로 사업자는 5년마다 유지관리계획을 실행하고 도로 시설물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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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한 달 새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달 전국의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이 337만 6천 원으로 한 달 만에 2.2%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당 739만 원으로 0.4% 올랐고, 수도권은 504만 원으로 0.3%,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5.5%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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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우체국 택배 물량이 지난해보다 200만 개 더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택배노조가 파업을 추진해 배송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국 택배연대노조 우체국 본부는 오늘(17일)부터 이틀 동안 파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합니다.

파업 투표가 가결되면 오는 25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설 우체국 택배 물량은 지난해보다 198만 개 많은 1천722만 개를 기록할 걸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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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김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1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김치 수출액이 9천750만 달러를 기록해 1년 새 2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겁니다.

수출액이 급증한 이유는 김치 수출국이 63개 나라에서 68개 나라로 늘었고, 일본으로의 수출이 23% 증가한 덕분이라고 농립축산식품부는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