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 국무부, 비건 대표 스웨덴행 시사…"김영철 곧 방미"

미 국무부, 비건 대표 스웨덴행 시사…"김영철 곧 방미"
미 국무부는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스웨덴으로 날아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접촉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공유할 일정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공식적으로 발표할 일정이 없다는 말로 접촉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은 표현입니다.

비건 대표가 스웨덴행 비행기를 타게 되면 북미 실무협상 당사자인 최 부상과 첫 상견례를 하게 됩니다.

앞서 최 부상은 어제(15일)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스웨덴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위급회담을 위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워싱턴 방문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는 김 부위원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가지고 워싱턴으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가 지난 주말 사이 김 위원장에게 사람 편으로 직접 전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차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조만간 어떤 결과가 발표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이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다면 지난해 6월 첫 면담 직후처럼 정상회담 일정이 공표될지도 관심삽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