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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 '필승카드' 손흥민 나서나…"경기 직전 결정"

손흥민 선수가 벤투호 합류 후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과연 오늘(16일) 중국전에 뛸 것인지가 관심인데 벤투 감독은 아직 결정을 못 내리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가볍게 공을 주고 받고, 그라운드를 돌면서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 선수의 몸상태를 경기 직전까지 점검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입니다. 손흥민이 있는 팀과 없는 팀은 분명 다릅니다. 하지만, 좀 더 지켜보고 할 예정입니다.]

중국을 반드시 꺾어야 조 1위를 할 수 있는 벤투호에게 손흥민은 필승카드가 될 수 있습니다.

조 1위가 되면 5일을 쉰 뒤 다른 조 3위와 16강에서 만나지만 조 2위가 되면 휴식일이 이틀이나 줄고 8강 이후 이란, 일본 등 강적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흥민은 출전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8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피로가 쌓인 손흥민을 무리하게 썼다가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용이 경고 누적으로 뛸 수 없고, 이재성도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 손흥민을 쓸지 말지 벤투 감독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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