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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브라이턴에 1대 0 신승…살라흐 페널티킥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이 다시 승리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리버풀은 13일(한국시간) 영국 팔머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 원정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터뜨린 무함마드 살라흐의 활약에 힘입어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맨체스터 시티 (맨시티)를 승점 7점 차로 따돌렸습니다.

리버풀은 지난 4일 맨시티전에서 2대 1로 져 개막 후 20경기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그리고 8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 울버햄프턴전에서도 2대 1로 패배하며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초반은 불안했습니다.

리버풀은 전반전에서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며 득점 없이 후반전에 들어갔습니다.

리버풀을 살린 건 살라흐였습니다.

후반 4분 상대 팀 페널티 지역을 휘저으며 상대 팀 파스칼 그로스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살라흐는 직접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리버풀은 살라흐의 골을 경기 끝까지 잘 지켜내 승점 3점을 추가했습니다.

살라흐는 리그 14호 골을 기록해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아스널), 해리 케인(토트넘)과 함께 리그 득점 공동선두 자리에 올랐습니다.

4위 첼시는 뉴캐슬과 경기에서 윌리앙의 결승골로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윌리앙은 1대 1로 맞선 후반 12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 차기로 득점을 터뜨렸습니다.

첼시와 3위 토트넘의 격차는 승점 1점 차로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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