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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국가안보 우려에 트럼프 대통령 본인 수사했다"

"FBI, 국가안보 우려에 트럼프 대통령 본인 수사했다"
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러시아가 2016년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는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 본인을 수사한 바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익명의 전직 사법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2017년 5월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을 해임한 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FBI가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을 수사해왔음은 이미 알려졌으나, 트럼프 대통령 본인을 수사한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뉴욕타임스는 FBI가 2016년 대선 기간 트럼프 후보와 러시아의 결탁을 의심했지만 지나치게 민감한 사안인 데다 명백한 증거가 없어 수사를 개시하지 않았으나, 코미 국장 해임을 전후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수사를 촉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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