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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부당 대우 논란' 김민정 감독 면직 결정

<앵커>

여자컬링 '팀킴' 부당 대우 논란과 관련해 경상북도 체육회가 김민정 감독을 면직 처리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경상북도 체육회는 경기력 향상 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민정 여자컬링팀 감독을 면직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김 감독이 팀킴에 대한 부당한 대우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데 책임이 크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또 훈련에 불참하고 근무지를 이탈하는 등 불성실하게 근무한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감독의 남편인 장반석 감독과 남자 컬링팀 소속인 남동생 김민찬 선수는 지난해 12월 계약이 만료된 가운데 경북체육회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아 컬링계를 떠난 상황입니다.

팀킴의 폭로와 관련해 지난해 말 한 달 넘게 감사를 펼쳤던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안에 감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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