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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쇼크'에 日증시 새해 첫 개장일 3.84% 급락…2만선 붕괴

일본 증시가 애플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과 미중 무역전쟁 우려 등에 따른 미국 증시 하락의 영향을 받아 새해 첫 개장일인 오늘(4일) 급락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오전 9시 56분 현재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 지수는 작년 마지막 거래일 종가보다 3.84% 하락하며 2만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토픽스 지수 역시 9시54분 현재 직전 거래일보다 2.68% 하락한 1,454.1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본 증시의 급락은 애플이 1분기 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며 미국 증시가 하락한데다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미중 무역전쟁의 불확실성 등이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날 도쿄 증시에서는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TDK 등 전자부품 관련주가 급락했고 히타치 건설 등 중국 관련주도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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