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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태우 중앙지검 사무실 압수수색

檢, 김태우 중앙지검 사무실 압수수색
청와대 특별감찰반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이 최근 김태우 수사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청와대가 지난달 19일, 김 수사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김 수사관의 혐의점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수원지검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있는 김 수사관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김 수사관이 작성한 각종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수원지검은 사무실에서 압수한 증거물 분석을 마무리하는 대로 김 수사관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한편, "청와대 특감반이 민간인을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동부지검은 어제(3일) 오후 김 수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 수사관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인걸 전 특감반장을 비롯해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진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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