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전자랜드, 선두 추격…SK는 충격의 10연패

프로농구에서 2위 전자랜드가 SK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SK는 충격의 10연패에 빠졌습니다.

전자랜드 정효근이 승부처인 4쿼터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52대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SK 안영준의 슛을 멋지게 쳐냈고 56대 46, 10점 차 리드에서는 결정적인 3점포 2방을 연거푸 터뜨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SK를 66대 59로 꺾고 4연승을 질주한 전자랜드는 선두 현대모비스와 승차를 5경기로 유지했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SK는 속절 없이 10연패에 빠졌는데 SK의 10연패는 9년 만입니다.

현대모비스는 5연승을 달리던 DB를 물리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귀화선수 라틀리프, 라건아가 리바운드 17개에 21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