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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댈러스, 샬럿에 38점 차 대승 '원정에서도 잘 해요'

NBA 댈러스, 샬럿에 38점 차 대승 '원정에서도 잘 해요'
▲ 샬럿과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는 댈러스의 돈치치(오른쪽)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원정 경기에서 모처럼 승리를 거뒀습니다.

댈러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샬럿 호니츠와 원정 경기에서 122대 84로 크게 이겼습니다.

18승 19패가 된 댈러스는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함께 공동 10위가 됐습니다.

댈러스는 이번 시즌 원정 경기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원정에서 18경기를 치러 2승 16패에 그쳤습니다.

이번 시즌 원정 경기 승리는 지난해 11월 14일 시카고, 11월 30일 휴스턴 경기가 전부였습니다.

반대로 홈 경기에서는 15승 3패로 엄청난 강세를 보여 승률을 5할 근처로 돌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오래된 보스턴 원정 징크스를 이번에도 깨지 못했습니다.

거의 14년 전인 2005년 3월 보스턴 원정에서 99대 97 승리를 따낸 미네소타는 이후 보스턴 원정에서 이날 경기까지 13연패를 당했습니다.

보스턴 셀틱스는 이날 팀 전력의 핵심인 가드 카이리 어빙이 눈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고든 헤이워드의 35득점 활약을 앞세워 115대 102로 이겼습니다.

이번 시즌 32경기에 출전한 헤이워드는 딱 두 경기에서만 30점 이상을 넣었는데 그 두 번의 상대가 모두 미네소타였습니다.

조엘 엠비드가 전반에만 30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피닉스 선스를 132대 127로 물리쳤습니다.

전반에만 30점, 1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사례는 2000년 12월 앤트완 재미슨 이후 18년 1개월 만입니다.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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