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세밑 한파는 내일(30일) 아침도 이어집니다.
오늘 아침 보다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면서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모레 낮이 되면 서울의 낮 기온이 닷새 만에 영상권으로 오르긴 하겠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평년수준을 밑돌면서 춥겠습니다.
이렇게 날이 추워도 해넘이 그리고 새해 첫 해돋이 보러 가실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둘 다 흐린 제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방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중부 대부분 지방으로는 한파 특보가 이어지겠습니다.
호남 서해안과 대설특보가 내려졌던 제주산지는 내일 아침까지 눈이 오겠습니다.
당분간 옷차림은 계속해서 따뜻하게 다니셔야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