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우리 경제 상태를 가늠할 지표를 내놨습니다.
한 달 전 발표에선 긍정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었는데 이번에는 산업생산이나 설비투자가 줄어들면서 지표가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반도체 부문'이 불안합니다.
최근 다섯 달 가운데 넉 달에 걸쳐 반도체 생산이 줄었습니다.
경기가 호전될 것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 한국은행 조사에서 기업들의 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