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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부 눈폭풍 강타…항공기 수천 대 결항·지연에 여행자제령

미 중부 눈폭풍 강타…항공기 수천 대 결항·지연에 여행자제령
눈보라를 동반한 폭풍이 미국 중부를 강타하면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고 여행 금지령이 내려지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텍사스주 댈러스 국제공항에서는 현지 시간 26일 오후 시작된 폭풍 때문에 공항에서 출발하거나 오려던 약 400편의 항공기가 취소됐습니다.

또 수백 편의 항공편은 일정이 지연됐습니다.

이 공항을 포함해 폭풍의 영향권에 든 지역에서는 모두 천 건 이상의 항공편이 결항하고 4천 200여 편은 지연됐습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 일대를 포함한 중서부와 남동부의 일부 주에는 앞으로도 30㎝ 이상의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미 기상청은 캔자스와 네브래스카,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미네소타 등 남동부에는 폭풍과 눈보라경보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캔자스에서는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노스다코타의 관리는 얼어붙은 도로와 나쁜 시정 등을 이유로 주 동부 지역에 대해 여행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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